오늘도 빨리 퇴근해서 운동하려고, 정신없이 열일하는 우리의 써니.
그때 지나가면서 툭 한마디 던지는 부서장.
“일이 많지? 다 써니씨 배우라고 시키는 거야. 근데 내가 말한 그거 오늘까지 줄 수 있지?"
헐...........진짜 싫은데?
뭐야.... 이거저거 시켜놓고, 오늘 달라니!!!
이런 일이 반복되고, 매일매일 정신없이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업무 정리 도구를 써서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업무를 정리해보자. (정리도구는 자동이 아니고 내가 작성해야 하는 점 유의!)
오늘 써니가 소개할 써니한 업무 도우미는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The Eisenhower Matrix).
아이젠하워? 등산할 때 쓰는 도구인감...?
아이젠하워는 사람 이름이여. 미국에 34대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군인 출신이고, 제 2차대전에서도 가장 높은 군인이었다고 해.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전쟁에서 뭣이 긴급하고, 뭣이 중요한지 잘 판단하는 능력은 군인 장교에게 굉장히 중요한 역량과 책임이지. 그는 한 대학교에 연설문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지.
“저에게는 긴급한 문제와 중요한 문제, 두 종류의 문제가 있습니다. 긴급한 것은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것은 절대 긴급하지 않습니다!”
이런 배경으로 아이젠하워 매트릭스가 발명 된거야.
(근데 회사에서는 다 급하고 중요하다고 하던디......... 흠흠...)
이 매트릭스에서는 2가지 질문만 하면 돼. “중요해?” “급한 거야?”
그리고 이런 조합으로 카테고리가 나오게 돼.
A. 중요하고, 긴급해
B. 중요한데, 긴급하지는 않아
C. 안 중요한데, 긴급해
D. 안 중요한데, 긴급하지도 않아
이제 할일은, 내 업무를 각각의 카테고리에 넣어보는거여.
하나하나 따라해볼까?
1. 내가 해야하는 업무 리스트를 한줄 한줄 작성한다.
2. 모두 작성된 리스트에서 "중요도" 와 "긴급성"에 따라, 해당되는 카테고리 박스에 옮겨 적어본다.
3. 각각의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솔루션을 (나의 action) 확인한다.
A. 중요하고, 긴급해 -> Just Do It! 당장 하시요
B. 중요한데, 긴급하지는 않아 -> Reschedule. 업무 일정을 다시 잡으시요
C. 안 중요한데, 긴급해 -> Delegation. 이건 나만 할 수 있어? 다른 사람에게 위임(부탁) 하시요.
D. 안 중요한데, 긴급하지도 않아 -> Delete. 이런 일은 하지 말아야지. 버렷!
오늘 가장 먼저 해야하는 건, 중요하고 긴급한 것!!
이렇게 정리하면, 당장 해야할 일과 조금 미뤄도 되는 것, 그리고 도움을 청해야 하는 것들이 보일꺼야.
그 솔루션에 따라서, 부서장과 상의하는 등의 나의 행동을 해야겠지.
나의 업무를 잘 판단해서 알맞는 카테고리에 넣는 것도 중요하고, 각각 카테고리의 솔루션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만들어 갈지가 더욱 중요해.
만약 업무 분류 작업조차도 어렵고, 행동은 더욱 어렵다면 써니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자!
그럼 오늘도 모든 직장인의 써니한 직장생활을 기원하며, 바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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