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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의 써니한 직장생활

직장생활 무기력 탈출 실전 팁!

by 리썬이 2024. 11. 3.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무기력한 직장생활에서 벗어나는 팁

Dear 썬드리,

 

혹시 아침에 회사 탕비실에서 커피 내리는 동료들을관찰해 본 적 있어?

눈에 동공이 풀려 있고, 머리는부스스하며, 가벼운 대화도 귀찮아하는… 동료들의 모습이... 낯설진 않지?

자신에게도 질문을 해보자.

- 출근하면서, ‘오늘 하게 업무가 ~ 기대되고설렌다.’ 하는 사람~?

-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는 나의 마음이 보람찬 사람?

- 월급은 받고 있지만, ‘월급이 아니어도 일이 너무 좋다’~ 하고 느끼는 사람?

아마….많지 않을걸? 직장생활은 보통 은퇴하기 전까지 하니까, 긴 시간 동안 무기력했다가, 다시 동기부여받고 열심히 했다가, 무기력했다가, 올라갔다가...를 반복하다가, 이제 다시 치고 올라오는 속도와 빈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아. 활기차고 재미있게 일하는 신입사원들 보면, ‘아..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얘들아 다 부질없다!!이런 생각을 하면서 말이지.

 

써니는 직장생활을 쉬지 않고 21년을 했자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번도 쉬지 않고, 같은 직장에서 일할 있었는지 물어보는데,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써니로서는 나의 직장생활이 재미있고, 나에게 성취감을 주는 직장생활이었어야 .

그래서 오늘은 써니의 무기력을 이기고, 성장하며 롱런하는 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해.

써니가 시도하고 느꼈던 무기력을 이기는 방법에 대해서 HBR 정리된 것이 있어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볼께.

하버드비즈니스리뷰 - 의욕이 없을 때 (Boris Groysberg, Robin Abrahams)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category_id/6_1/atype/ma/article_no/2184/page/1

직장생활과 업무에 무기력할 때, 다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팁

무력감, 불안감, 우울감, 불면증, 업무 수행의 어려움, 가면증후군, 자아억압....  직장생활의 무기력과 의욕상실이 불러올 수 있는 증상들인데, 요즘 사람들이 직장에서는 하루 8시간을 잘 때우다가 급여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나의 직장생활뿐 아니라, 인생 자체 또한 무기력과 공허함으로 끌어내리는 위험한 생각이야.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에서의 나의 경험과 감정이 부정적일 경우, 자기 패배적 행동으로 이어져서 삶 자체에도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방해가 될 수 있어.

그럼, 이런 답도 없는 직장생활의 무기력의 악순환을 어떻게 끊어볼 수 있을까? HBR 아티클의 저자는 D.E.A.R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소개했어. 써니도 많이 공감하고, 효과가 있을 거라 장담해!

 

D : Detachment (분리)

E : Empathy (공감)

A : Action (행동)

R : Reframing (재구성)

하나씩 살펴보자!

1. 분리하기 (Detachment)

첫 번째 단계, 분리하기

직장에서의 일과 나를 분리하는 것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감정과 나의 감정을 분리하기!

 

직장에서의 사건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것이 지속되거나 확장되지 않도록 하는 거야.

써니도 직장에서의 업무나 기분 나빴던 경험 때문에, 퇴근을 하고 나서도 헤어나지 못한 적이 많고, 그러다 보니까 불면증도 생기고, 가족에게도 짜증을 내면서 다투게 되고...이게 반복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된 경험이 있어.

이걸  분리할 수 있는 팁을 살펴보자

* 성찰 후 탈피하기

일단 퇴근할 때, 그냥 후다닥 도망치듯 나오지 말고 (물론 눈치 보면서 나오니까 도망치듯 나오게 되긴 하는데,;;;;) 오늘 업무 중에 무엇이 잘됐고, 의미 있었는지 한번 적어봐. 없다고 생각이 되어도, 잘 생각해서 긍정적인 업무경험을 적어봐야 해.

다들 업무 체크 리스트 많이 작성하잖아? 체크리스트에 완료된 업무를 줄 쫙쫙 그으면서, 끝냈다!라고 다시 되뇌어도 좋아.  이걸 먼저 한 다음에, 이메일 로그아웃 하고, 전원을 끄고, 노트북을 책상 서랍에 놓고 나오는 거지.

컴퓨터도 켜있는 채로 그냥 나오지 말고, 전원을 끄는 것이 업무 완료, 회사와의 단절이 될 수 있으니, 이것도 시도해 보자.

퇴근하면, 업무 전원은 끄고, 오롯이 나와 나의 가족에 집중하도록 의식을 전환하는 거야.

써니는 그래서, 퇴근 후에 회사일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재미있다고 느껴지거나,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했어.

춤추는 거 좋아하니까, 무용학원에 간다던가, 중국어를 배운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야.

여기서 질문! 동료들과의 맥주 한잔은 어떨까?

좋을 때도 있겠지만, 동료들과의 맥주 한잔에 회사이야기와 상사욕이 빠지지 않으니, 부정적 감정이 더 깊어질 거야.

가끔은 필요하지만, 퇴근 이후에는 동료들과 나도 분리를 하자!

* 명상하기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벤슨-헨리 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20분 동안 간단한 명상을 하면, 신체와 정신이 건강해진데. 어려운 거 아니고, 가만히 앉아서 어떤 이미지나 반복되는 구절에 집중하면 되는 거야.

써니는 아침과 저녁에 기원하는 시간을 꼭 갖는데, 그게 명상과도 같은 방법이지. 

내가 마음이 불편하면, 왜 불편한지를 사색해 보고, 해결되어야 하거나 원하는 바가 있으면, 해결된 모습을 생각하면서 기원하는 거야. 몹시 효과가 있으니 꼬~옥 시도해 보도록 해.

* 신체활동하기

운동하기는 너~무 여러 번 듣고 봐서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지만, 다시 한번 강조할게. 단 한 번만 운동을 해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과 인지 기능을 개선할 수 있데. 게다가 몸을 움직이면, 정신적 에너지를 보충하기 때문에, 업무에 몰입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 시간을 따로 내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업무 중에 사무실 안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질 거야.

물론, 회사가 아닌 분리된 공간, 밖에서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면 더 좋겠지!

* 3인칭 사고하기

3인칭 사고하기는 마치 내 감정과 내일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거야. 연구에 따르면 내면의 독백을 하면서 '나'대신 이름이나, 직함, 3인칭 대명사를 사용하면, 스트레스를 더 잘 통제할 수 있데. 이건 내 뇌를 속여서 마치 다른 사람의 문제처럼 보이게 해서, 남일이니까 불안감을 더 낮춘다는 거지.

이건 써니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팁인데, 바로 해보려고~

2. 공감하기 (Empathy)

두 번째, 공감하기

"남을 위해 불을 밝히면 내 앞이 밝아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공감적 상호 관계가 너무 중요해.

 

업무에 의욕을 잃으면, 스스로 자책하게 되잖아. 그런데 이런 자책등을 해소하려면  '성취감, 지적 만족, 타인으로부터 받는 긍정적 평가' 이런 욕구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이런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방법 중에 하나가 타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거래. 말이 좀 어렵긴 한데, 쉽게 표현하자면 내가 받고 싶은 공감과 도움이 있다면, 그걸 다른 사람에게 해주는 거야.

* 자기 관리 실천하기

일단 다른 사람을 밝게 해 주려면, 나 자신도 잘 챙겨야겠지? 스스로를 이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대단한 인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를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자. 말이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야.

아침에 '오늘도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라고 생각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마시거나, 나를 소중히 하는 의미로 주기적으로 상담을 받거나 하는 것들이 나를 소중히 존중하는 실천이 되는 거야.

써니는 회사 너~무 다니고 싫고 힘들 때,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업무 시작하기 전에 예쁜 메모지에 "나는 오늘도 행복하고, 회사와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적었었어 ㅋㅋㅋ

효과가 있다니께~ 한번 해봐!!

* 인격 존중하기

갑자기 무기력 해소하기에 인격 존중하기가 왠말인가..싶지? 내가 존중받고, 나의 인격을 지키기 위해서는 타인의 인격을 존중해야 해. 그래서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예의를 지킬수록 나의 자존감과 존중감이 올라가는 거야.

그래서 내가 내 업무에 몰입을 못하는 경우, 다른 사람의 업무에 관심을 갖고 칭찬하면 내 자존감도 올라갈 수 있어.

써니가 마케팅 팀장일 때, 회사 업무 자체에 의미를 못 느끼고 있었거든. 그때 내가 해야 하는 나의 업무모다, 팀원들의 업무역량 증진과 자신감 붓돋아주기에 집중했었어. 사실 속마음은 '일하기 싫은 못난 팀장이라 미안하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다.'는 마음이었지만, 결국 팀장으로서 직원을 챙기는 자존감이 올라가더라고.

다시 적어보지만, "남을 위해 불을 밝히면 내 앞이 밝아지는 것과 같다."는 말이 맞다니까!

* 봉사하기

봉사하기는 위에 인격 존중하기랑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우리에게 많은 힘을 주고, 일에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야. 봉사하기라고 해서, 어느 단체에 가서 자원봉사를 하라는 건 아니고, 직장 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돕는 자발적 업무를 하는 거야. 예를 들면, 사무실의 냉장고 정리하기 / 갓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회사 이메일 시스템 설명하기 / 사무실에 떨어진 쓰레기 줍기 등등.

이렇게 다른 사람을 위한 작은 행동 하나가, 내가 도움을 받을 때보다 번아웃을 줄여줄 수 있어.써니가 '다양성과 포용성' 의장으로 활동을 했거든. 처음에는 시켜서 한 거였지만, 나중에는 정말 책임감을 가지고 ' 회사의 한 사람이라도 자신이 조직 내에서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어.그 의장 활동이 써니의 퇴사를 막아주었지 ㅋㅋㅋ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야 >..<

* 친구 찾기

사무실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는 거야. 갤럽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는 요소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직장에 마음이 맞는 절친한 친구가 있다'는 거였어. 이건 정말 중요해.써니가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 있어서, 회사를 겨우겨우 울면서 다닐 때가 있었어. 사는 게 너무 힘드니까, 업무에 당연히 몰입할 수가 없지. 그런데 그렇게 힘들 때, 매일 친한 동료들과 회사 1층 카페에서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면서, 그 시간을 버텼어. 잠깐 마시는 커피였지만, 그 순간은 그 힘듦을 잊을 수 있었고, 업무를 할 수 있었어.혹시 그런 친구가 있다면, 너무 운이 좋은 거고, 아직 없다면,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를 받아들여보자!

3. 행동하기 (Action)

세 번째, 행동하기위에서 나의 감정을 다스리는 노력들을 했다면, 이제는 실제로 무기력을 탈피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행동을 해보자.

* 작은 일부터 처리하기

'작은 승리의 힘'이라는 말을 들어봤어? 작고, 평범한 일이지만, 진전을 이루면 큰 성취감을 느끼고,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야. 출근하면 내가 처리해야 하는 기라성 같은 일들이 있겠지만, 무기력으로 너무 고생하고 있다면, 체크리스트에 줄 쫙쫙 그을 수 있는 쉽고, 작은 일부터 해보자.

써니는 너무 일이 안될 때는, 생각을 하지 않고,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문서 정리하기, 단순 타이핑 하기등 그냥 쉽게 할 수 있는걸,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했어. 

써니의 다른 블로그 '매너리즘, 이대로 괜찮은가'에서 "이탈적 몰입"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궁금하다면 한번 다시 살펴보자.

https://sunnyofsunnylife.tistory.com/entry/%EB%82%98%EC%97%90%EA%B2%8C-%EB%8F%85%EC%9D%B4%EB%90%98%EB%8A%94-%ED%9A%8C%EC%82%AC-%EB%A7%A4%EB%84%88%EB%A6%AC%EC%A6%98-%EC%9A%B0%EC%A7%A4%EA%B2%83%EC%9D%B4%EC%97%AC

 

나에게 독이 되는 회사 매너리즘, 이대로 괜찮은가?

Dear, 썬(SUN)드리 여러분 오늘부터 이 블로그를 읽는 모든 분을 나는 "썬(SUN, 태양)드리"로 부르기로 했어! 모두가 하나같이 눈이 부시게 빛나고,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하고 유일한 존재이

sunnyofsunnylife.tistory.com

* 외부활동하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외부활동은 업무 자체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집중해서 활기차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해.

장소를 바꾸면 기분등이 전환되는 거랑 같은 원리인거지.  꼭 직장업무가 아니더라도, 직장 외에서의 외부 활동, 자원봉사, 부업등으로 자기 효능감이 올라가면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

써니는 봉사활동의 하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경청해 주는 역할을 많이 했었어.

상대방이 나에게 힘이 되었다,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이야기해 주면, 정말 내가 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구나...많이 느꼈어.

신기하게도 이렇게 자원봉사를 하고, 사람들을 챙기면 회사생활도 힘이 나더라고.

그래서 회사에서도 직원들의 고민을 들어준다거나, 칭찬하는 역할을 일부러 더 많이 했었어~

* 가장하기

이건 '내가 다른 사람이 되었다'라고 상상하는 거야. 한 실험에서 두 그룹에게 요청을 했어. 한 그룹에게는 "자신을 괴짜 시인이라고 상상해 보세요."라고 요청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자신을 도서관 사서라고 상상해 보세요."라고 요청했는데, 괴짜 시인이라고 상상한 그룹의 창의성이 더 높았다고 해. 어린아이들에게도 자신이 슈퍼 히어로라고 믿으라고 들은 아이들이 지루한 숙제를 더 오래 했다지? ㅎㅎㅎ

앞에서 말한 3인칭 사고와도 일맥상통하는 팁이긴 한데,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야.

써니는 말이지... ㅋㅋㅋㅋ 혼자 인터뷰를 많이 했어. ㅋㅋㅋ 뭐....꼬꼬마 총무 말단 직원 시절에 여성 임원이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인터뷰를 하고, 혼자서 옷도 그렇게 입고 출근해 보고 ㅋㅋㅋㅋ 이거 진짜 효과 있어~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장 해보슈!! 

* 역할에 맞는 옷차림 하기

연구에 따르면 옷차림이 직장에서 맡은 역할에 몰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 기차를 청소하는 일을 하는 한 회사에서 직원들의 유니폼을 '칙칙하고 눈에 띄지 않는' 점프 슈트에서 '밝은 색상'의 점프 슈트로 바꾸었는데, 직원들이 자신의 일을 더 의미 있다고 인지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더 느꼈다고 해. 단순한 청소부에서 내가 기차의 주인이다..라고 생각이 바뀐 거지. 요새 재택근무등을 하면서 잠옷도 입고 근무하고 ㅎㅎㅎ 옷차림 자체가 격식을 많이 갖추지 않게 바뀌면서, 좀 편안하게 입고 다니게 되잖아? 그런데, 위에 '가장하기' 팁처럼, 내가 이 회사의 대표다~ 아니면 나는 방송에 나오는 아나운서다~ 하면서 옷을 바꿔서 입어봐. 아마 자신감과 자존감이 올라갈 거야.

써니는 그래서 회사 출근길에는 운동화를 신지만, 사무실에서 미팅을 들어갈 때는 꼭 하이힐을 신었어.

뭔가 더 높이 쭉쭉 뻗어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과 더 길쭉하고 날씬해 보이는 자신감이 생겼어 ㅋㅋㅋㅋ

4. 업무 재구성하기 (Reframing)

마지막 네 번째, 재구성하기

업무에 대한 생각을 두 가지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거야. 

- 직장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 일이 나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지? 이렇게 무기력함도 느끼고, 몰입이 떨어져봐야...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거든.

무엇을 생각해봐야 하는지를 한번 살펴보자.

* 업무 정체성 점검하기

나와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이런 질문들을 자신에게 해보자.

  • 내가 지금 이 조직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 나는 어떤 역할을 좋아하고, 편안하게 느끼는지?
  • 나만의 업무 스타일이나, 나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이렇게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서, 자신의 업무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보람 있는 요소를 찾아서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거야. 내가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건, 다른 사람의 평가가 아닌 나 자신이잖아!!

써니가 회사에서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했지만, 써니는 써니의 역할을  "조직을 좀 더 포용적이고, 직원들이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를 알게 해주는 역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었어. 

상사가 업무 가지고 뭐라고 뭐라고 해도, 써니가 부여한 역할의 가치가 줄어드는 건 아니니까, 상당히 도움이 되었단다~

* 큰 그림 보기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내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크기가 다른 거 알고 있지? 

똑같이 벽돌을 쌓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한 사람은 벽돌을 쌓고 다른 한 사람은 성당을 짓는다'는 말이 있어.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고를 전환하면, 내 업무 자존감과 몰입도가 훨씬 좋아질 수 있어.

써니가 리셉션 안내 직원으로 일했을 때, 택배 기사, 직원들 요구르트 배달원부터 사장님을 만나러 온 주요 고객사 사장님, 본사 높은 임원까지 회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응대했어야 했어. 그런데 리셉션에 있는 어린 여직원이니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단 말이야. 그럴 때마다 자존심도 상하고 그만두고 싶었지만, 써니는  '이 회사에 어떤 직원보다 나의 네트워크가 더 넓다'라고 생각을 바꾸었어. 그리고 내가 친절하게 대한 모든 사람들이 나중에는 써니에게 모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일하니까, 또 안 그만두고 다니게 되더라고. ㅋㅋㅋ

결과적으로, 영업팀의 임원이 나를 데리고 가서, 써니는 첫 번째 승진을 할 수 있었어. ㅋㅋㅋㅋㅋ  

* 나의 업무가 타인에게 주는 혜택 생각하기

이건 나의 업무를 다시금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야.

지금의 나는 월급으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직장을 다니지만,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되면, 업무를 보람차게 지속할 수 있게 되는 거지. 예를 들면, 환경미화원이나 텔레 마케터처럼 힘든 일을 하시는 사람들도 자신의 일이 사람들과 사회에 주는 혜택을 생각하면, 더 많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하면서 만족도도 올라갔다는 거야.

내가 지금 당장은 업무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되뇌어 보자. "나는 이런 고귀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럼 어느 순간, 스스로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보람차게 하고 있을 거야. 

 

지금까지 무기력을 극복하고, 일의 의미를 찾는 4가지 D.E.A.R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써니의 경험상 정말 도움이 되니까, 하나씩이라도 작은 것이라도 실천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조금씩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다 보면, 스스로 후회 없이 성장하는 직장생활을 했다고 뿌듯해하게 될 거야.

 

써니도 다시 한 가지를 실천해보려고 하는데, 써니는 직장생활에 자신감이 없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코칭, 멘토링, 강연을 하고 싶거든. 그런데 사실 지금은 맨땅에 헤딩하기지. ㅋㅋ 뭐부터 해야하나..막막...그러다 보니, 불안하고 의욕도 사라지고 ...그렇게 되더라고.

그래서 하루에 하나씩 블로그에 글을 매일 쓰기로 했어. 위에서 말한 "작은 실천하기"를 매일 실천하는 거지.

성실하게 매일 글을 쓰지 못했던 써니에게 "딱"인 챌린지가 있지 뭐야?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거야. 써니도 사람인지라 자유의지로는 쪼깨 어려우니까, 이런 이벤트의 힘을 빌려보려고. 오블완 달성이 많아질수록 경품도 있어서, 써니는 일거양득을 노려보려고 해 ㅎㅎㅎ

앞으로는 블로그가 매일 올라오니까, 많이 읽어줘야 해~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

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

www.tistory.com

 

우리 썬드리들도 작은 실천을 승리하는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 오늘 블로그는 이만~

읽어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