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는 말이야...여행을 좋아하는데, 나를 위한 여행은 야무지게 준비를 못 하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은 신경을 많이 쓰거든. 모두가 다 그렇겠지만~
써니의 어머니가 온천을 너무 좋아하셔서 온천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많이 짜는데, 오늘 소개할 부모님 여행지는~
바로~~~
바로오~~~
고창 여행
고창이야!! 왜 고창이냐고? 바로 고창에 게르마늄 온천이 있기 때문이지!!
엄니가 티비에서 보시고 노래노래를 부르셔서 다녀왔어. 고창을 2박 3일로 갔는데, 온천을 3일 내내 하셨다니까 ㅎㅎㅎ
고창 게르마늄 온천
고창 게르마늄 온천은 "석정온천휴스파"에서 할 수 있어.
여기에 실내/실외 워터파크도 함께 있는데, 크지 않고 좀 오래되긴 했지만, 부모님이 실내 수영장에서 걸으시거나, 물 마사지, 자쿠지등을 하시기에는 충분했어. 평일이기도 하고, 비수기인 5월에 가서 그런지 번잡하지 않고, 즐겁게 즐기다 왔단다.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시고, 온천하시면 딱 좋은 것 같아.
https://www.huespapension.com:450/
온천 효과 있나고?
부모님들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시고 그래서 온천에 가시잖아.
우리 엄니도 온천물이 워낙 좋다고해서 가셨는데, 대만족 하셨어. 엄마가 발에 갑자기 간지럽고 뭐가 오돌토돌 났었거든(피부과 진단에서 전염성은 아니었단다 ㅋㅋ). 그런데 온천 다녀오신 다음에 증상이 개선 되었지 모야~ ㅎㅎ신기하더라고
거기 가면 전국서 많이 오시기도 하고,탕에 앉아있으면 진짜 평생 가족 보살피시느라 여기저기 아프신 어머님들 얘기 많~이 듣게 돼 ㅎㅎ
고창 부모님 숙소
온천도 좋고, 고창 자체도 좋은데, 너~무 어려웠던 건 괜찮은 숙소찾기!
근처에 우리가 알만한 4,5성급 호텔이 없었어.
부모님이 연세도 있으시고, 써니도 이제 더이상 마냥 어리지 않다보니, 점점 숙소 조건이 까다로워졌거든.
우리 부모님 숙소 조건은,
- 어머니와 아버지가 분리된 공간에서 쉬셔야 함
-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방음 몹시 중요)
- 산책할 공간이 있어야 함
- 식사를 할수있는 식당이 가까워야 함
- 침대가 있어야 함
- 목욕할 수있는 사우나가 있어야 함
고창을 뒤지고 뒤져서 고른 숙소는 바로오~
석정힐링하우스 305.
https://naver.me/5mIOGqkt
네이버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조용하고 우리 가족의 별장같은 느낌의 숙소야.
게르마늄 온천까지 차로 5분 거리이고, 주변 식당도 5분 거리안에 다 있어. (온천 주변에 식당이 많지는 않은데 ㅎㅎ그 식당들은 가까이에 있어)
집어 워~낙 넓어서 대가족이 가서 지내면 좋겠더라구.
써니는 엄빠랑 3명이 갔는데 약간 무서울 정도로 집이 넓었어.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결하고 공기좋고 조용하고 산책할수있는등 모~든것이 좋았어~
우리 가족만에 오붓한 시간을 조용하게 보내고 싶다면 강추야.
고창은 여행 하는 내내 선운산 도립공원, 고인돌 유적지등 관광지 뿐 아니라, 도로등도 너~무 정비가 잘 되어있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어. 온천 뿐만이 아니더라도 조용히 쉬고싶다면, 다시 가고싶은 여행지야.
앞으로도 부모님이랑 함께 하면 좋은 여행지를 또 소개할께.
부모님께 효도하는 썬드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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